최종편집일시 : 2017년 08월 30일
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식중독 환자의 31%가 4~6월에 발생했다.
특히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해는 식중독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.
식중독은 주로 포도상구균·비브리오균 등 위해성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걸린다.
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먹지 말고 곰팡이가 생겼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도 버린다. 조리기구에도 원인균이 묻어 있을 수 있는 만큼 도마·칼 등은 사용 전 열탕소독이나 일광소독을 한다.
손 위생관리도 중요하다. 음식을 조리하기 전, 식사 전,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. 손에 상처가 났다면 조리 때 비닐장갑을 낀다.
식중독에 걸렸다면 구토·설사 탓에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쉽다.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섭취하면 수분과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.
◇도움말=강동경희대병원
김재욱 기자 kjw89082@nongmin.com
